이것저것 / / 2022. 12. 19. 09:30

랜드마인 고즈 클릭, 시원한 복수극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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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인 고즈 클릭(landmine goes click)은 조지아 영화로, 한국에서는 상영되지 않은 영화입니다. 유튜브 영화소개 채널에서 본 스릴러 영화인데, 신선한 소재와 빠른전개, 그리고 복수극으로 이어지는 영화여서 재밌게 봤습니다. 결말포함해서 영화 소개드립니다.

출처: 다음 영화

1. 트레킹 중 지뢰를 밟은 주인공

크리스, 다니엘, 앨리시아는 시골 지역으로 트레킹을 하러 갔습니다. 다니엘과 앨리시아는 연인사이고 트레킹 하는 중간에 프로포즈를 하기도 했죠.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텐트를 치고는 지나가는 행인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3명이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잡다가 크리스가 지뢰를 밟아버립니다. 모두가 크리스를 구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고, 핸드폰 신호가 잡히는 곳에서 구조 요청을 하고 했지만 사실 지뢰는 다니엘이 계획한 일이었습니다. 앨리시아는 다니엘과 사귀고 있는 동안, 그의 친구 크리스와 바람을 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다니엘은 둘에게 복수하기로 하고 이 일을 꾸민것이죠. 그렇게 다니엘은 지뢰밟은 크리스와, 버림받은 앨리시아를 놔두고 자리를 뜹니다. 크리스는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앨리시아는 크리스가 지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지뢰에서 발을 떼고 바로 구덩이로 몸을 피할 수 있게)

 

2. 사냥꾼 일리야의 등장

이때, 사냥꾼인 일리야가 이 현장을 지나가게 되고 크리스와 앨리시아를 만나게 됩니다. 앨리시아는 그에게 도움을 청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일리야는 미국인이 아니고, 이 상황을 보며 변태처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땅을 파달라고 하자 일리야는 앨리시아의 속옷을 달라고 했고, 무전기를 빌려달라 하니 개처럼 속옷을 물어오라고 시키고, 통역을 부탁하니 옷을 하나씩 벗으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거절했지만,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앨리시아는 일리야가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결국엔 해서는 안되는 행동까지 하게된 것이죠. 그 사이 사냥꾼의 총을 가로챈 크리스는 분노에 휩싸이며 총구를 겨누고 발사하다가 앨리시아 죽게됩니다. 그리고 지뢰에서 발이 떨어졌지만 지뢰는 터지지 않습니다. 사실 일리야도 다니엘이 계획한 인물입니다. 지뢰부터 사진찍어주던 사람, 그리고 사냥꾼까지 다니엘이 바람핀 전여친과 친구에게 벌을 주기위해 계획했던 것이죠. 다만 일리야의 못된 행동으로부터 앨리시아를 잃게 됩니다.

 

3. 복수의 시작

그 일이 있고 몇년뒤, 크리스는 여행중에 길을 묻기 위해 한 모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지도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딸이 친절하게 출력을 해줬습니다. 마침 저녁시간이 되어서 크리스는 식당을 찾고있었는데, 친절한 모녀는 흔쾌히 같이 저녁을 먹자고 제안합니다. 고마운 마음에 크리스는 식탁에 앉아 밥을 먹고 있었는데, 그때 남편이 들어왔습니다. 남편은 바로 일리야. 크리스를 본 일리야는 당황을 하고, 크리스는 아무것도 모르는척 일리야에게 인사를 합니다. 두려움을 느낀 일리야는 크리스에게 단둘이 해결하자고 하지만 크리스는 자신이 당한 일을 그대로 복수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일리야의 두 다리에 총을 쏜 뒤 집안으로 들어가 일리야의 아내를 묶습니다. 그리고는 일리야가 앨리시아에게 했던 일을 엄마, 아빠가 보는 앞에서 딸에게 시키게 됩니다. 부모가 보는 앞에서 속옷을 벗게 하고, 개처럼 속옷을 물어오게 하고, 그리고는 스트립 룰렛을 시킵니다. 권총에 총알 한발을 넣고 하나씩 옷을 벗을때마다 한발씩 쏘는 규칙입니다. 그렇게 딸은 옷을 하나씩 벗고 크리스는 방아쇠를 한번씩 당기다가 이내 총알이 나가면서 딸이 죽습니다. 크리스는 통쾌하게 복수를 했지만 본인이 죽인 일리야의 딸을 보면서 자괴감에 빠지기 시작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평가

여친의 바람, 트레킹 중 만난 사냥꾼 등 이런 소재가 약간 B급 영화의 느낌이 난다고 생각을 했지만, 뒤로 이어지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와 같은 복수극은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복수를 해도 홀가분하거나 화가 풀린다는 것이 아니라는 결말로 이어져 의미를 주면서도,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주인공의 행동이 통쾌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재밌는 복수극이면서도 복수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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