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 / 2022. 12. 21. 09:00

넷플릭스 영화 빠삐용, 목숨을 건 탈출 실화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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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빠삐용은 1973년에 개봉한 영화 빠삐용의 리메이크작입니다.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내용에 몰입도가 생겨 순식간에 집중해서 본 영화입니다. 결말포함하여 영화 소개드립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1.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온 주인공

주인공 빠삐는 실력있는 금고털이범입니다. 금고털이를 한 건 하고서 여성과 하룻밤을 즐기다가 난데없이 닥친 경찰에게 체포가 됩니다. '롤랑 르그랑 살해 혐의를 받은 것입니다. 증거도 없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되었고, 형무소로 끌려가게 됩니다. 빠삐는 남미 최악의 교도소 '기아나 형무소'로 가는 길에 위조지폐범 '드가'를 알게됩니다. 그렇게 기아나 형무소로 가는 배에 탑승해서 드가에게 다가가 탈옥에 필요한 돈을 달라고 합니다. 드가를 지켜주는 조건으로 말이죠. 그렇게 형무소에 도착한 빠삐는 곧바로 탈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갑니다. 드가의 돈을 이용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정보를 얻기 시작합니다. 

 

2. 첫번째 탈출 시도

어느날 죄수들이 운동장에 모였고, 탈옥을 시도한 한 남성이 잡혀서 들어옵니다. 그는 빠삐의 친구인데 먼저 탈옥을 시도하다가 잡힌 것입니다. 교도소장은 죄수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교수형에 처합니다. 시체가 널부러졌고, 교도소장은 빠삐와 드가에게 시체를 처리하라고 시킵니다. 형무소밖으로 시체를 들고 나온 빠삐는 이 틈을 타 교도관을 때려눕힌뒤 탈옥을 시도합니다. 그리고는 미리 매수한 포주에게 가는데, 포주의 배신으로 빠삐는 교도관에게 붙잡힙니다. 첫번째 탈옥은 독방에서 2년. 그렇게 빠삐는 2년동안 독방에 갇혀 자유를 향한 열망으로 버티며 지내다 나옵니다.

 

3. 두번째 탈출 시도

빠삐는 교도소장이 정치인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는 날을 틈타 다시 한번 탈출을 시도합니다. 이번에는 탈출하는 인원이 4명이 되었습니다. 독방에서 나온뒤 병원에 있던 빠삐는 신경안정제를 먹지 않고 모았다가 감시하는 간수들에게 먹인 뒤 열쇠를 빼앗아서 탈출한 것입니다. 열쇠를 뺏는데 도와준 1명, 그리고 탈출한 뒤 배를 구할 1명이 추가된 것입니다. 그렇게 탈출에 성공해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왔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배에 물이 차기 시작한 것이죠. 설상가상으로 폭풍우가 밀려와서 배는 난파가 됩니다. 눈을 떠보니 한 마을에 와있었고, 탈출한 동료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 적응을 해나가고 있었습니다. 빠삐는 이 곳에 만족할 수 없어 이동을 하려는데, 마을에 있던 신부님이 그들을 신고한 것입니다. 그렇게 빠삐와 드가는 다시한번 잡혀가고 독방에서 5년을 보낸 뒤 악마의 섬으로 옮겨져 종신형에 처합니다.

 

4. 자유를 향한 갈망

빠삐는 여전히 탈출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바다로 둘러쌓여있는 섬에서 밖으로 나간다는 것은 죽는다는 의미지만, 계속해서 탈출을 생각합니다.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조류가 내륙으로 향한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뗏목을 만들어 탈출을 준비합니다. 그 사이에 드가는 더이상 탈출에 대한 의욕을 잃고, 형무소에 남아있으려 했습니다. 마침내 결전의 날, 빠삐는 뗏목과 함께 바다에 몸을 던져 탈출을 시도하고, 그렇게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몇년이 지나고, 빠삐는 본인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고 출판사를 찾아가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평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주인공이지만 그의 자유를 향한 열망은 굉장히 높았습니다. 10년형을 받았지만 자유를 원했고, 그래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걸리면서 2년 독방과 5년 독방, 그리고 종신형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자유를 위한 노력이 점점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곤 하는데, 주인공은 달랐습니다. 그의 자유를 향한 마음은 절대로 꺾이지 않았던 것이죠. 정신적, 신체적 고통이 극심하게 따라오는 이런 환경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이 우리의 인생을 보는 것과 같았습니다. 나의 목표와 이상향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장애물과 방해요소들을 만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유는 어찌보면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 중 하나입니다. 수세기에 걸친 역사에서 인류는 자유를 얻기 위해 많은 피를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자유'라는 권리를 갖기 위한 여정은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아야하는 특권인 것 같습니다. 재밌게 본 영화 빠삐용 추천합니다.

&copy;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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