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 / 2023. 1. 1. 09:00

넷플릭스 영화 추천, '트롤의 습격' 노르웨이 고대 괴수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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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

1.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에 화난 트롤

노르웨이의 한 광산, 정부에서 산맥에 터널을 뚫기 위해 공사가 한창입니다. 환경단체에서는 공사현장 앞에서 공사중지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파괴된다는 이유에서죠. 하지만 정부에서는 그들의 이익을 위해 멈추지 않고 산속 터널에서 폭탄을 터뜨리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굉음이 들리기 시작하고 터널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공사현장에서 모든것이 파괴되기 시작했고, 근처에서 시위하고 있던 환경단체도 혼비백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터널에 깔려 죽게되고, 사고 현장 근처에서 커다랗게 땅이 패인 흔적이 보이면서 정부에서는 사고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땅과 관련된 비밀을 찾기 위해 주인공인 지질학자 노라가 정부회의에 초대받게 됩니다. 영상을 돌려다보고 현장 사고 사진을 보면서 땅에 생긴 흔적은 거대한 괴수의 발자국이란 것을 짐작하게 됩니다. 

 

2. 인간에게 모습을 드러낸 트롤

정부관계자와 노라는 계속해서 산에서 발견한 괴수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여러 상황과 증거들을 통해 괴수가 동화속에 나오는 트롤이란 것을 알게되고, 이 분야에 굉장히 몰두하고 인생을 바친 사람인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산속에서 혼자 살면서 끊임없이 트롤에 대해 연구하는 노라의 아버지는 트롤이 나타났다는 사실에 같이 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어느날, 한 노부부가 집에서 이상한 진동과 소리를 느낍니다. 밖에 있는 강아지도 먼곳을 바라보면서 짖고 있습니다. 집이 울릴정도로 충격이 오면서 노부부는 지하 공간으로 대피를 했습니다. 밖이 조용해진 것을 느끼고 노부부가 지하에서 나왔더니 집의 반쪽이 날라가고 없어졌습니다. 이 사건이 있고나서 노라와 노라의 아버지는 곧바로 현장 근처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노라의 아버지는 지형이 그려진 지도와 주변을 살피면서 둘러보는데 본인이 갖고 있는 지도와 다른 주변의 모습을 느끼고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때 옆에 돌처럼 있던 언덕에 눈이 보이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트롤이 움직인 것이죠.

 

3. 자연의 일부였던 트롤에 무차별하게 공격하는 인간

인간의 괴롭힘으로 트롤은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그렇게 트롤과 인간의 대치가 시작됩니다. 군대를 이끌고 트롤 앞에서 미사일과 총격을 무차별하게 가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공격에 트롤은 끄떡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화가 나서 군인들에게 반격을 하게 됩니다. 많은 군인들이 공격받고 밟히며 죽어나가고 있는데, 노라의 아버지가 트롤 앞에 서서 트롤을 진정시키려고 시도합니다. 트롤은 자연의 일부이고, 인위적인 공격으로는 그를 잠재울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죠. 노라 아버지의 교감을 느꼈는지 잠시 조용해졌는데, 옆에서 움직이는 군인의 탱크 때문에 트롤은 노라 아버지를 공격했고, 그 자리에서 죽게 됩니다. 그렇게 현장을 벗어난뒤, 노라는 트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오히려 동화속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그녀는 종소리에 약하다는 것을 생각하고 다음날 헬기에 종을 싣고 트롤이 있는 놀이공원으로 갔습니다. 효과가 있었는지 트롤은 괴로워하기 시작했지만 곧바로 헬기를 공격하며 4대 중 3대를 파괴시킵니다. 군인의 피해가 생기며 노라는 정부의 작전에서 제외가 됐으며, 트롤을 막기 위해 독단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4. 평가

넷플릭스 영화 '트롤의 습격'의 내용을 설명드렸습니다. 결말은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노르웨이 영화다보니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영화의 스토리 진행과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영상길이는 1시간 40분 정도로 길지 않습니다. 현재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영화 순위 안에 들어있는 영화인데, 소재가 참신하고 화려한 CG 등으로 몰입감과 영상미가 있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단어들을 보면 익숙한 미국 단어가 아닌 북유럽과 관련된 단어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마 북유럽 신화에서 많이 따온것을 볼 수 있는데, 한국 영화를 떠올리면 우리가 흔히 쓰는 세종, 거북선, 광화문 등 이런 단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더 이국적이고 재밌게 영화를 보게 된 것 같습니다. 결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저는 크게 불호이지는 않았습니다. 이 영화를 본 많은 분들의 생각도 궁금해지네요.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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